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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t - Radiohead.

5월 초.

i. 한동안 연락이 끊겨서 걱정이 되었던 친구 커플. 학회 전날, 근처를 지나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들이 예전에 살던 집을 찾아가 보았다. 그리고 아직 우편함에 남아있는 이름들에 안도를 하고, 벨을 눌렀다.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름을 말했다. 정말 너니?- 스피커로 전해오는 놀라움. 그도 그럴 것이 2년 반 만에 아무 말도 없이 ...

Present Tense - Radiohead.

설마 그럴리가 없어 - 이상순 & 임주연 / Daydreaming - Radiohead.

i.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제일 힘든 건 섣불리 그 다음을 상상하고 싶은 내 자신을 다독이며, 억지로 최선을 다해, 시선을 현재에 붙잡아 두는 것이다. ii. 이능룡의 노래였다니... 처음 언니네 이발관 공연을 갔을 때부터, 이석원보다 이능룡에 더 열광했던 게 떠오른다. (이건 Coldplay에서 Guy Berrym...

The National Anthem - Radiohead / Bitter Sweet Symphony - The Verve.

Hey, London을 샀다. :D

Exit Music (for a film) / Hungry Ghost - Brad Mehldau.

i. exit music (for a film)은 Romeo and Juliet(Baz Luhrmann 작) 영화 ost로 쓰였는데, 문득 12학년 때 영어 수업 시간이 떠올랐다.영어 선생님이셨던 Mrs. G는 고등학교 선생님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선생님 중 한 분이신데,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다루며 영화 1968 버전과 1996 버전을 보여주...

small pleasures.

i. 나는 어떤 사람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먼저 떠올린다. 보통 인적사항에 기입되지 않는 것들이 사실 내겐 가장 중요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가장 잘 말해주는 것 같다.좋아하는 것들이 참 많다. 보통 그것들은 꽤 어렸을 때부터 쭉- 참 오랜 기간동안 좋아하며 함께 성장해 왔던 것들이기 때문에, 결국 오늘날의 나를 형성시키는데 ...

Where I end and you begin - Radiohead.

... And they lived happily ever after.

친구들의 결혼식이 다음주로 성큼 다가왔다. 정말 모든걸 제쳐두고 꼭 가고 싶은 결혼식이지만, 이래저래 갈 수 없다. 안타까운 마음에 직접 카드라도 만들어 보내려고, 옛 사진첩들을 들춰 사진을 고르고 카드를 썼다. 그리고 Happily Ever After..이라는 문구를 쓰는 순간, 멈칫했다. (-결혼이라는 특별한 이벤트에는 조금의 환상과 막연한 희망은 ...

2 + 2 = 5 - Radio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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