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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

i. L은 드디어(?) 종교세를 그만 내기로 했다고 했다. 교구장 신부님께서는 결정의 번복을 권유하는 편지를 보내셨다는데, (흡사 구약의 하느님을 묘사하듯) 그 내용이 가히 어두워서 오히려 역효과가 난 것 같다. L은 교회는 여전히 중세에 머무는 것 같다며 오히려 결심을 더 굳혔다.나도 이런저런 이유로 성당에 가지 않은지 꽤 되었다. 종종 화살기도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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