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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ków, Częstochowa 등.

A와 J가 다시 바르샤바로 떠나기 전, 크라쿠프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모두 폴란드의 경주와 같은 크라쿠프에는 많이 와 보아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내가 아직 가보지 못한 오스카 쉰들러 공장에 들렀다. 그런데 이른 시간에도 방문객 줄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게토와 구시가지를 한 바퀴 돌기로 했다.비스와 강과 바벨성.맛있는 젤라또를 먹으며 비스와 ...

Gdańsk.

8년 만에 찾은 그단스크. 깊고 깊은 가을이었던 그때와 달리, 해가 쨍쨍하고 활기찬 여름날이었다. 파란만장한 시간을 품고 있는, 수없이 무너지고 재건되고, 그럼에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도시. 이번 여행에서 그단스크는 Hel을 가기 전 잠시 들리는 도시였다. 그단스크에 엮인 따뜻한 추억들 덕분인지, 다시 들러도 정말 좋았다. 8년 전 11월 초, 새벽에 일...

Zalipie.

언젠가 책에서 우연히 본 꽃마을. 지나가듯 말했던 곳인데, M이 계획한 여행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다. 숯으로 검게 된 천장을 보기 좋게 하려고 그리기 시작한 꽃들이 하나 둘 모여, 이제는 마을의 전통과 명물이 되었다. 관광지라고 해도 그 흔한 식당이나 카페, 기념품점 하나 없는, 아직 소박하고 때가 묻지 않은 곳. 키 작은 집들 하나 하나, 그 안에 옹...

Nowa Huta.

베를린에서 새벽 비행기를 타고 크라쿠프에 도착했다. 크라쿠프에 온 것은 네 번째이지만, 비행기를 타고 온 적은 처음이다. 입국장 문을 나서니 반가운 M의 얼굴이 보였다.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는데, M이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친구들이 늘 고맙게 서프라이즈로 공항에 마중을 나와줬는데, M을 제외하고는 늘 어제 본 양, 담담하게(?) ...

Łódź.

7년 만에 찾은 Łódź. 7년 전 겨울에는 잠시 들러 머리를 자르고, Manufaktura에서 핫초코를 마시고 바르샤바로 향했었다. 햇빛이 짱한 여름날, M1을 보러 M2와 Łódź 향했다. M1을 마지막으로 본 건 4년 전? 베를린에서였던 것 같다. 유럽에 갈 때, 기회가 닿는대로 나를 만나러 와주는 고마운 친구들. 내가 Łódź에 간다는 소식을 듣...

음악이 가져다 준 기억.

i. 첫 눈이 처연하게 내리는 창밖을 보면서 글을 쓰고 있다. 커피도 맛있고, 음악도 좋고- 행복하다. 아직 스스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 다행이다.ii. 어제는 M에게서 소포가 왔다. 정성스레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 봉투를 한참동안 바라만 보다 정말정말 조심스럽게 뜯어보았다. M을 처음 만난 해부터 지금까지, M은 내가 어디...

장소의 기억.

(사진은 구글 검색)i. 우울하기 그지없던 겨울 하늘이 조금씩 걷히고, 무채색이 조금씩 파란색으로 변해갈 때면 모두들 거리로 나왔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더 많이, 파란 하늘을 만끽하고 싶었던 조급한 마음들이 모였다. 코트 깃 사이로 들어오는 아직 찬 공기는 애써 무시하면서. 그러다 급기야는 낮은 건물 옥상에 고운 모래를 깔고, 파라솔을 설치하여 저기...

Wrocław.

언젠가... 햇살이 좋은 날 다시 갈 수 있길.그리고 기차에서 계속 들었던 노래.

Frankfurt Oder / Słubice.

Frankfurt라고 하면 보통 금융의 중심지, 괴테의 출생지인 Frankfurt am Main을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이곳에 온 후로 Oder 강 옆에 위치한 Frankfurt 역시 친근해졌다. 사실 포즈난이나 바르샤바를 오고 갈 때 기차를 갈아타게 되는 곳이었지만, 어쩌다 보니 역 밖으로는 한번도 나가 본 적이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

Poland.

November, 2011.Torun- Malbork - Gdansk, Poland. -----------------------------------------(2011. 11. 8 일기 중)... 나흘간 폴란드에 다녀왔다. (베를린 탐방에 함께 하신 교수님께서 또 같이 가시는 바람에 이번에도 역시 점심 시간이나 조금의 휴식 시간도 없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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