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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계절 - 전혜린.

오랫동안 나이를 생각해 보지 않았었다. 지금 내 나이 이십구세... 꽤 미신가인 나는 올해 초부터, 소위 아홉자가 든 올해를 두려워하면서 무슨 카타스트로프를 예상하고 있었으나 아무 일도 안 일어났다. 어느 해나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흘러갔다. 연령의 중량도 지금 내 펜에 쓰이는 대상으로서만 비로소 내 의식의 표면에 떠오를 정도로 매우 바...

Germany.

2011 Winter, Germany.Berlin - Dresden - Leipzig - Göttingen - Gelsenkirchen -  Köln - Koblenz - Frankfurt - Wetzlar - Würzburg - Rothenburg - Neuschwanstein - München - Nuremberg - Weimar - Cot...

생의 한가운데 - Luise Rinser.

.. 우리는 너무 익은 마지막 산딸기를 따기 위해 산허리를 종종 돌아다녔다. 이것은 내가 얼마나 오랫동안 하지 않던 일이었던가?어렸을 때의 기억이 떠오른다. 전나무숲 밑의 젖은 이끼 냄새, 버섯 냄새, 음푹 파인 길의 진흙 냄새, 맑은 공기 속 높은 데서 우는 새소리, 수평으로 펼쳐져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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