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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i.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모습들을 하나씩 그려보기로 했다. 고등학교 1학년 이후 처음 그려 본 그림이라 좀 어색했지만, 그리는 동안 무척 즐거웠고, 문득 유화보다 수채화를 더 좋아한다고 했던 네 말이 떠오르기도 했다.미숙하게나마 글로, 사진으로, 그림으로, 남기고 싶은 순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언젠가는 직접 그린 엽서를 소중한 사람들에게 보낼 수 ...

Assisi & Vatican City.

(아씨시의 오묘한 하늘)(아르헨티나 16강 탈락에 교황님도 속상하셨을 것 같다.)(보너스: 보테로의 귀여운(?) 작품)i. ... St. Peter's has made me realize that Art, like Nature, can abolish all standards of measurement.... Without having seen the S...

Toscana.

그림같이 아름다운 토스카나. 글레디에이터에서 막시무스가 천천히 손 끝으로 훑으며 지나간 밀밭과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저 풍경을 앞에 두고 비록 새벽까지 일을 해야 했지만- 어둠이 내려 앉고 건너편 마을에 하나 둘씩 따뜻한 불빛이 들어오는 고요한 순간의 아름다움이란... 또 깊고 깊은 어둠을 걷어내고 멀리서 조금씩 동이 터오는 순간의 감동이란... 현실...

Roma.

(Marcus Aurelius <3)i. ... Yes, I have finally arrived to this Capital of the World! I now see all the dreams of my youth coming to life. Only in Rome is it possible to understand Rome. -Johann W...

Art restoration.

우피치 미술관에서 제일 좋았던 작품은 다빈치의 미완성작인 <동방박사의 경배>였다. 또 작품만큼 흥미로웠던 것은 이 작품의 복원내용이었는데, 작품의 중요성을 차치하더라도 6년에 걸친 대대적인 작업이었던지라 옆 전시관에서는 그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이 상영되고 있었다.(런던 V&A 박물관에서 복원을 기다리는 작품들)개인적/직업적 관심사에 있...

Firenze.

... 어디가 제일 좋았어?- 피렌체.십수년 간 마음 속으로 아껴만 두었던 피렌체. 꿈꿔왔던 모습보다 더 아름다웠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행복했다.한없이 아름다운 두오모를 하염없이 바라보면서 생각했다. 성당에 나가지 않은지 꽤 오래 되었지만, 신의 현존함을 느끼게 되는 건 (역설적으로도) 인간을 통해서인 것 같다고. 경외감을 일으키는 작품을 마주했을 ...

Ennio Morricone @ Terme di Caracalla.

정말이지, 비현실적이었던 시간.오랫동안 꿈꿔왔던 장면이 눈앞에 펼쳐진 순간에는 당황스러울 만큼 눈물이 많이 났다. (또 배경으로 펼쳐진 장면이 은은한 조명과 함께, 화려했던 고대 로마의 흥망성쇠를 보여주는 카라칼라 욕장이어서 그 비현실감에 무게를 더했다.) 그의 음악과, 또 그의 음악으로 인해 더욱더 풍요로워진 영화들과 함께 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France (+ Andorra, Italy, Monaco, Switzerland, Germany, Luxembourg)

Winter, 2007.Paris- Mont. St. Michel - Lourdes - Andorra - Toulouse - Carcassonne - Arles - Avignon - Marseille - Cannes- Monaco - San Remo - Lyon - Annecy - Geneva - Colmar - Strasbourg - Heidelber...

Italy.

June, 2012.Milan - Venice - Padua - Verona - Milan-------------------------------------------------(2013. 6. 4 일기)피렌체에서 일을 하고 있는 친구들. 놀러오라고 몇 번 말했지만, 난 '냉정과 열정 사이'의 낭만 때문에 '결코 갈 수 없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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