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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

i. 요 며칠 꿈을 많이 꿔서 잠을 설쳤다. (원래 깊이 잠들지 못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J가 고맙게도 여행선물로 전해준 일회용 안대의 힘을 빌어보기도 한다. 깜깜하면 쉬이 다시 잠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런데 눈앞이 캄캄하고 따스해도, 꿈이 한바탕 휘젓고 간 머릿속은 형광등을 킨 것마냥 환해서, 결국 다시 잠들길 포기한다. 책을 좀 읽...

어떤 날 중에 그런 날.

내가 이런 나인게 미안하지 않게, 계속 이런 모습으로 살아도 아마 괜찮을거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고마운 사람들.저 멀리, 또 가까이, 보내는 고마운 마음이 부디 잘 전해지길.

너무 다른 널 보면서 - 이소라.

Track 5 - 이소라.

비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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