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아스날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London.

Arsenal 2: 0 Manchester United버킷리스트 체크. :)생각보다 더 down-to-earth 하고, 위트가 넘치는 분이었다. 이날 토크에서는 Alain이 moderator여서 그의 이야기를 좀 더 듣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이야기의 흐름을 끌어나가는 것과 간간히 던지는 질문들이 참신해서 인상 깊었다. 토크가 끝나고, 조심스...

11월 초.

까다로운 드레스 코드가 있었던 콘서트가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택시에 탔더니,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물었다. 한국이라고 했더니, 대뜸 '두 유 노우 지성 팍?'한다. (세상에, 외국인에게 이런 질문을 먼저 받다니, 별일도 다 있다.) 웃으면서 맨유팬이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파리 출신이라며 PSG 열혈팬이란다. 그러면서 매우 잘 나가고 있는 그의 팀을 한...

Arrival.

i. Arrival을 보고 (Amy Adams는 정말 다양한 얼굴을 지닌 배우 같다.) 언어, 소통, 공감, 이해에 대해 생각했다. 상대방의 언어를 습득한다는 것은, 내 언어를 가르쳐 준다는 것은, '같은' 언어로 소통한다는 것은.ii. 또 TV를 보다가 (앞부분은 놓쳐서 못 봤지만 아마도 정황상) 영국에 사는 프랑스인들을 인터뷰한 것이 나왔는데, 발렌...

8월 중순.

(커버 디자인도, 서체도 너무 마음에 든다.)i. Notting Hill 서점에서는 Hugh Grant를 만나는 대신, 80펜스를 주고 Montaigne의 How we weep and laugh at the same thing을 사왔다. (사실 만날 수 있다면, Colin Firth나 Matthew Goode을 더 만나고 싶긴 하다.) 한 권에 단돈 1...

5월 중순.

i. 요즘은 1박2일을 다시보기로 열심히 챙겨보고 있다. 여태까지 1박2일은 본 적이 없는데, 우연히 얼마 전 하얼빈 편을 보고 난 후부터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꾸준히 보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자주 나와서였는데, 그러다 유호진 PD에게 관심이 생겼다. (물론 배경음악 모두를 그가 다 선곡한 것은 아니겠지만.) 알...

12월 중순.

i. '아직, 있다.'- 영어 제목(still there, still here)을 듣고 처음 떠올린 건 still there, still there, (gone.)의 before midnight이었지만, 노래를 듣고, 가사를 하나하나 읽어 내려나가자 마음이 미어졌다.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그것이 앨범명처럼...

small pleasures.

i. 나는 어떤 사람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먼저 떠올린다. 보통 인적사항에 기입되지 않는 것들이 사실 내겐 가장 중요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가장 잘 말해주는 것 같다.좋아하는 것들이 참 많다. 보통 그것들은 꽤 어렸을 때부터 쭉- 참 오랜 기간동안 좋아하며 함께 성장해 왔던 것들이기 때문에, 결국 오늘날의 나를 형성시키는데 ...

Arsenal.

Photo: Stuart MacFarlaneVictoria Concordia Crescit.classy performance.

fleeting days.

i. (이날 경기 내용/결과와 관계없이) 어떻게 이렇게 멀리 떨어진, 연고지도 아닌 곳에서 나를 비롯한 사람들이 이렇게나 열성적으로 어떠한 팀을 좋아하는/할 수 있는 걸까- 스스로 생각해도 신기해서, 잠시 사람들을 관찰했다. 여전히 잘 모르겠다. ii. It's a moment that I'm after, a fleeting ...

Cesc Cesc Cesc...

i. 세스크의 첼시 이적 소식을 접하고- 2011년 8월 (광복절이었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는 발표가 있었을 때 관련기사를 찾아보며 울었던게(;) 기억났다. (당시 많은 팬들 사이 분위기는 F- you but thank you 였던 것 같은데, 나는 그저 아쉬움에 슬프기만 했던 것 같다.)이번엔 의외로 담담(?)했다. 바르셀로나 이적 때만큼 몇 년을...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