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무라카미하루키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Sputnik Sweetheart - Haruki Murakami.

... And it came to me then. That we were wonderful traveling companions but in the end no more than lonely lumps of metal in their own separate orbits. From far off they look like beautiful shooting...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 무라카미 하루키.

... 우리 앞에 펼쳐진 풍경은 그 너른 대지와, 거의 영원에 가닿을 듯한 정적과, 깊은 바다 내음과, 거칠 것 없는 지표면을 휩쓰는 바람과, 그곳에 흐르는 독특한 시간성이 한데 ‘어우러져’ 이루어진 것이다. 그곳의 빛깔은 고대부터 줄곧 비바람을 맞아오면서 완성된 것이다. 그것은 또한 날씨의 변화나 조수 간만, 태양의 이동에 따라 시시각각 변한다. 카...

Against all odds.

i. 하루키의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를 재밌게 읽고 있다. (난 역시 그의 소설보다 에세이가 더 좋다.) 특히 반가웠던 건 그가 보스턴을 추억하는 "야구와 고래와 도넛"편이었다. 내게도 잊을 수 없는 보스턴의 던킨도너츠 가게.두 번째로 보스턴을 찾았을 때가 벌써 10년 전인가... J1과 함께 당시 MIT에 있던 J2를 방문하게 되...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 이지영 - Broken Heart >... 이것은 내가 소설을 쓸 때 늘 마음속에 염두에 두는 것입니다. 종이에 써서 벽에 붙여놓지는 않았습니다만 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런 말입니다.혹시 여기에 높고 단단한 벽이 있고, 거기에 부딪쳐서 깨지는 알이 있다면, 나는 늘 그 알의 편에 서겠다.... 우리는 모두 정도의 ...

밑줄 긋는 남자 - Caroline Bongrand.

... 둘이 사는 삶에 행복한 게 있다면, 그건 메아리가 있다는 점이리라. ... 두 개의 고독이 서로를 바라보는 것은 너무 비장하다.... <존재하지 않는 것일수록 더 크게만 느껴지고 온 공간을 차지하는 법이다.>... 나는, 우리가 뭔가를 착각한 게 틀림없으며, 두 개의 고독을 합친다고 해서 하나의 행복이 만들어지는 건 아니라고 내 생각을...

먼 북소리 - 무라카미 하루키.

.. 무엇인가를 선택하고 무엇인가를 뒤에 남겨 두고 가는 때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일단 그런 정신적인 탈바꿈이 이루어지고 난 후에는 좋든 싫든 다시 돌이킬 수 없다. 시험해 보았지만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으니 다시 이전의 상태로 돌아갑니다, 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세월이란 앞으로만 나아가는 톱니바퀴라고 나는 막연히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즐겁게 살고 싶다 - 무라카미 하루키.

.. 남의 얘기를 듣는 건 꽤 재미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여러 가지 사고 방식이 있다. 개중에는 '과연 그렇군' 하고 감탄하게 만드는 생각도 있고, 전혀 무의미하고 바보 같은 생각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무의미하고 바보 같은 생각이라고 해도 잘 들어 보면 그 나름대로의 가치 기준 위에 확고하게 성립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여하튼 먼...

슬픈 외국어 - 무라카미 하루키.

.. 말하자면 내게 필요했던 것은 자기라는 실체를 확립하기 위한 시간과 경험이었던 거야. 그것은 뭐 특별하고 유별난 경험일 필요는 없어. 그저 아주 평범한 경험이어도 상관없지. 그 대신 자기 몸에 충분히 배어 드는 경험이어야만 해. ... 완전히 똑같다고는 할 수 없어도 그런 유의 일은 많든 적든 모든 사람의 인생에서 언젠가는 일어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