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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

베를린은 내 기억 속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었다.날 보러 휴가를 내고 장장 8시간의 여행을 마다않고 와준 친구를 포함해서-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여 밥을 먹고, 얘기를 나누고 늦게 헤어진 첫째날. 친구들은 손수 만든 쿠키와 부모님이 직접 담그셨다는 체리 liquor와 내가 좋아했던 잼 등등을 꺼내 놓았다. 선물 하나하나에 설명을 곁들인 태그를 만들어 달아준 ...

여정 - no reply.

이토록 새파란 하늘에이토록 그리움만남아있는 듯해멀어지는 것들과붙들고 있던 것저만치 흘러가는강물에 떠밀려 간다영원할 것 같던그리운 마음들 모두수많은 바람들 모두끝없이 흘러아무리 애를 써봐도벗어날 수 없던 너의 영혼설레는 밤간절했던 꿈모두 두고 간다남아있는 미련과목마른 감정들봄 날의 웅성임도파도에 부서져 간다영원할 것 같던그리운 마음들 모두수많은 바람들 모...

그저 그런 하루.

i.ii. 샬롯 갱스부르 때문에 봤다.iii. ... made my day. (심지어 시지프스의 신화라니!)

뒤돌아보다 - no reply.

그대 걷던 길 - no reply.

(루시드폴의 1/23 글.)... 오랜만에 바리톤 기타를 꺼내 새로운 튜닝으로 곡을 쓰기 시작했다. 변칙 튜닝이 주는 이점은, 익숙해진 손버릇이나 예측 가능한 진행과 보이싱을 애써 피하려 하지 않아도 피할 수 있게 된다는 것. 그러니까 모르는 길을 가야 한다는 점이다. 개방 현을 많이 쓸수록, 음역이 다른 기타일수록, 줄의 옥타브 배열이 다를수록 더 그...

라디오천국 - 푸디토리움 / 루시드폴 / no reply.

추억이 새록새록. (그런데 희열옹, 왜 선물 안 보내줬어요....?)

comma - no reply.

흐릿해져 - no reply.

어제 문득, '그립다'는 그 감정 자체가 무척 많이 그리웠다. 다른 감정의 소멸. 기억들이 흐릿해져 가는, 바래져가는 과정을- 한 발자국 떨어져 제삼자인냥 바라보고, 또 담담하게 이겨내는 것은 분명 인생의 큰 레슨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마 마지막 잔해로 남아있을 '그립다'는 감정도 사라진다는 것은 생각보다 많이 슬픈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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