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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

지난 6일 간, 6번의 비행기와 1번의 헬리콥터를 탔고, 32번째 나라에 다녀왔다. 세상은 넓고, 다양하고... 인간은 한없이 작고도, 또 놀라운 존재이다. 나는 아직도 세상을 잘 모르고, 배워야 할 것 투성이다. 아마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은, 실로 흥미로운 경험을 하고 돌아오니- 첫눈이 반겨주었다. 겨울이 성큼 다가왔고, 밤은 더 길...

가을.

i. 가을이다. 행복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뭐 그렇다. 가을이 선물하는 익숙한 bittersweet한 감정. 큰 창문을 거쳐 내 방으로 스며든 적당히 따뜻한 가을 햇살, mp3를 챙겨 혼자 집을 나서 한참을 목적없이 걷다가, 돌아오는 길 카페에 들러 커피를 마시고 marzipan cake을 사오던 가을날의 풍경이 눈에 선하다. ii. 오...

counting my blessings.

i. 얼마 전 사뭇 날선 마음으로 meaningless ritual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본래의 취지가 퇴색되며 meaningless 해지는 것들. 형식적으로 되풀이되는 것들에 대한 씁쓸함. for the sake of what?을 생각하다 마음이 계속 가라앉는 것 같아 그만 두었다.ii. 그렇지만 오늘은 과거의 '오늘'들을 되새기다 meaningles...

사랑을 놓치다.

왠지 가을이 되면 다시 봐야할 것 같은 것들이 있다. 사랑을 놓치다, 가을로, once, 8월의 크리스마스, p.s. i love you, 냉정과 열정사이, 연애시대... 또.... 

2011. 9. 23 일기.

... 이제나 저제나 하고 집에서 소포가 오길 기다렸다. 겨울 옷가지 등이 담긴 20kg 가량의 큰 소포. 그런데 아무래도 무게가 나가서인지 그만 세관에 걸려버렸다. 소포 대신 날라온 건 직접 세관에 와서 찾아가라는 편지. 뭐, 입던 옷들이니 따로 세금은 안 내도 되겠지만, 글쎄 세관은 내가 사는 곳에서 40km 정도 떨어진 (오히려 폴란드랑 더 가까운...

거짓말 같은 시간 - Toy.

토이 노래들 중 특히 좋아하는."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 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이 노래를 들으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햇살 좋은 날 계단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그 언젠가 Friends (김연우/김형중/변재원) 콘서트에 갔을 때,  설마 설마했는데, 김연우가 이 노래를 불렀고- (전주를 듣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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