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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

바뀐 여름 일상 풍경이 감사하고 소중하다. 일분일초도 허투루 흘려보내고 싶지 않지만, 아무리 매 순간에 처절하게 매달려도 결국 기억의 한 조각으로 남을 것임을 또한 알고 있다. 그저 틈날 때마다 걷고 또 걸으면서, 거리의 이름 없는 창문들과, 돌길과, 우아한 계단들과, 서점의 낡은 책에 시선을 오래 잡아둔다. 그 모든 것을 기억하고 싶은 까닭이다. 또 ...

Contact - 김동률.

날씨가 정말 덥다. (그런데 회사 안은 너무 추워서, 감기 걸리기 딱 좋을 것 같다.)출근길에 듣던 노래가 너무 좋아서, 차에서 한참 노래를 듣다 나왔다.시간이 참 빨리 흐른다.

11월 초.

가을이다.

답장 - 김동률.

1월 중순.

i. 안개 자욱했던 출근길. 안개에 파묻혀 조금 걷다가 내가 사랑하는 다른 도시들의 안개를 떠올렸다. 또 강가에 피어오르던 물안개에 감탄하기도 했다. 오후는 여름처럼 무척이나 더웠고, 다음날엔 폭설이 내렸다.ii. 김동률의 새 음반이 나와 네 생각이 났다,고 발매 당일 일곱 명에게서 안부 인사가 왔다.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자동연상이 ...

Arrival.

i. Arrival을 보고 (Amy Adams는 정말 다양한 얼굴을 지닌 배우 같다.) 언어, 소통, 공감, 이해에 대해 생각했다. 상대방의 언어를 습득한다는 것은, 내 언어를 가르쳐 준다는 것은, '같은' 언어로 소통한다는 것은.ii. 또 TV를 보다가 (앞부분은 놓쳐서 못 봤지만 아마도 정황상) 영국에 사는 프랑스인들을 인터뷰한 것이 나왔는데, 발렌...

The Moon and Sixpence - Somerset Maugham.

... I have an idea that some men are born out of their due place. Accident has cast them amid certain surroundings, but they have always a nostalgia for a home they know not. They are strangers in t...

Against all odds.

i. 하루키의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를 재밌게 읽고 있다. (난 역시 그의 소설보다 에세이가 더 좋다.) 특히 반가웠던 건 그가 보스턴을 추억하는 "야구와 고래와 도넛"편이었다. 내게도 잊을 수 없는 보스턴의 던킨도너츠 가게.두 번째로 보스턴을 찾았을 때가 벌써 10년 전인가... J1과 함께 당시 MIT에 있던 J2를 방문하게 되...

Deja-vu - 김동률.

고별 / 겨울잠 - 김동률.

요즘같은 날씨에 들으면, 정말이지... 마음이 녹아내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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