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lig. 순간을 믿어요.



그리고 내 기억 속 또 하나의 Zelig. 


무심한 듯한 외부와 (여름에만 변신하는) 내부.  



비가 오는 날에도, 눈이 오는 날에도- 늘 약속장소였던, 늘 우리가 모였던...

지금이라도 불현듯 그곳을 찾으면, 우리 중 누군가 하나는 앉아 있을 것 같은.  



누군가의 기억 속 학림다방이 내겐 Zelig으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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