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 upon a star. rambling.



i. 국제우편이 예전에 비해 많이 reliable해지긴 했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변수에 따라 어마어마한 시간이 지난 후에야 받아보게 되는 경우도 흔하게 있어 (분실이 될 가능성도 있고) 국제우편으로 무엇을 받아보거나 보낼 때는 늘 그 점을 염두에 두게 된다. 아무튼 이번주에도 꾸준히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아보고 있다. 지나온 시간에 대한 고마움과 새로운 한해를 위해 참 많은 행복을 빌어주는 따뜻한 인사말을 가득 담은 카드, 그리고 그 모든 wish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직접 뜨개질한 별 하나를 넣어 보내준 친구. 한동안 또 마음이 먹먹해졌다. 머리맡에 별을 잘 걸어두어야겠다.





ii. 결혼식 증인이 되어달라는 영광스런 부탁을 받았다. "제가 감히 정말 그런걸 해도 되나요? +_+ "하고 물어봐야 할 것 같지만, 기쁜 마음으로 누가 되지 않도록 준비해야겠다. 소중한 사람의 의미있는 날 함께하며 진심으로 행복을 빌어 줄 수 있는 것은 행복이다.


iii. 대학 졸업 후 처음으로 선배 J 오빠를 만났다. 얼마 전에 결혼한 오빠는 와이프와 동행하였는데, 신혼인 두 분에게 어떠신지 묻자 농담반 진담반으로 '전우'를 얻은 느낌이라고 대답하시며 웃었다. 그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iv. 그래서 저 별에 무슨 소원을 빌까 고민하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어보았다. 모두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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