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mains of the day (+ Downton Abbey). cinema paradiso.




i. 모두에게 Mr. Stevens(-뛰어난 직업의식, 스스로에게 있어 larger issue at stake를 구분하는 뚜렷한 신념과 본분에 대한 책임감, 자기희생, 엄청난 절제력...)가 되라고, 혹은 Lady Sybil(-열정가득한 일종의 rebel)이 되라고 강요할 수 없다. Mr. Stevens만 존재하는 사회는 결코 건강한 사회가 아닐테다. 사실 다양성이야말로 균형과 변화의 원동력이 되고, 인생을 흥미롭게 하는 것이고, 내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다.  


... You are, all of you, amateurs. And international affairs should never be run by gentlemen amateurs. Do you have any idea of what sort of place the world is becoming all around you? The days when you could just act out of your noble instincts, are over. Europe has become the arena of realpolitik, the politics of reality. If you like: real politics. What you need is not gentlemen politicians, but real ones. You need professionals to run your affairs, or you're headed for disaster!

Versus 

... In my philosophy, Mr. Benn, a man cannot call himself well-contented until he has done all he can to be of service to his employer. Of course, this assumes that one's employer is a superior person, not only in rank, or wealth, but in moral stature.


ii. 격변기에 있어, 혹은 그 어떤 상황이나 현상에 있어 그에 따른 대응/반응법은 모두 다를테다. 각자 다른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해소시킬테고, 어느 것이 다른 것보다 더 우월하거나 고결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또 사실 거부되거나 위협되었을 때, 어떤 식으로라도 자극을 받거나 격앙될만한- 확고한 신념이나 가치를 정립하고 산다는 것 자체도 어렵지 않은가.)   


iii. 그 표현법이나 반응법이 스스로의 능동적인 '선택'의 결과이길 바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인간애 가득한, 열정과 포부를 지닌 모습이든, 아니면 스스로를 내비치지 않기 위해 무채색으로 남기로 했든, 변화에 발빠르게 맞춰가는 기회주의자가 되기로 했든... 삶의 태도에 있어 정답은 없을테니, 그저 수동적인 삶이 아니기를. (하지만 무엇이 되었건 그 선택을 한 이유가 여전히 궁금할테고, 중요하다.)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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