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 rambling.


i. 비가 내리는 날, 오리떼들이 놀러왔다.



ii. ...above all things there stands the heaven of chance, the heaven of innocence, the heaven of hazard, the heaven of wantonness.  -from Thus Spoke Zarathustra, Friedrich Nietzsche



iii.



"자, 갑시다." "제가 얼마나 살고 싶은지 보여드릴게요."

"노래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갈게요."

 

무심한듯, 때론 다정한듯, 던지는 멘트 하나하나에 그들 음악만큼의 진심이 뚝뚝 묻어나 감동했었다.  관객과 호흡하는 그의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아 보였고, 음악을 듣는 관객들의 마음은 더욱더 위로받았다. 그동안 왠지 모르게 이석원씨 목소리에서 한이 서린, 애절한 느낌을 받곤 했는데- 그 땐 어쩐지 희망이 살포시 실려있는 그의 목소리에 덩달아 기운이 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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