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rambling.



i. 월요일은 그야말로 '삽질'의 연속이었다. everything that could possibly go wrong went wrong. ('삽질'을 그대로 나타나는 이 날 하루의 동선을 그려볼까 잠시 생각했다.) 이야기를 들은 친구들은 이 날 에피소드들로 책 한권을 내라고 부추긴다.


모든게 꼬여버린 그런 상황에서는 처음엔 어이가 없고, 화도 나지만, 나중엔 기가 막혀서 웃음이 난다. 
well, when life gives you lemons, make lemonade. 음, 그리고 move on.


(내가 좋아하는 phil's-osophy) 이걸 생각하면 늘 웃게된다. 이런 태도도 신선하다.





ii. 논문 발표 날짜가 잡혔다.



iii. 여러모로 예기치 못한 선물을 받았다. 일차적인 감정은 놀람과 고마움이었고, 그 후엔 목이 메일 정도로 몰려오는 먹먹함과 씁쓸함이다.



iv. 90년대 가요들을 틀어놓고 논문 수정을 하는데, 오롯하게 기억나는 그 모든 가사들. 지금은 노래 가사도, 그 무엇도 잘 외어지지 않는데... 그 때 단어 하나라도 더 외웠어야 해, 하며 의미없는 통탄을 했다.

  





(난 H.O.T. 팬이었지만, 왠지 이 노래들이 특히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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